본문 바로가기
반려동물 질병 쉽게 이해하기/강아지

강아지 백신 과민반응, 대처방법은!?

by 시와강아지 2020. 10. 23.

안녕하세요. 시와 강아지입니다.

 

사람에서도 독감 백신 부작용 이슈가 있죠.

 

 

백신은 동물에서도 부작용이 빈번히 발생하기에

 

준비해보았습니다.



강아지/고양이 백신 부작용 

 

대처방법!

 

 

 

 

 

 

1. 백신 부작용, 

                 우리 애도 걸릴 수 있나요?

 

백신은 결국

 

병원균(산 균과 죽은 균 모두 포함)을 접종하여

 

인위적으로 '가벼운 병'에 걸리도록 하는 것입니다.

 

 

 

 

백신을 이해하기 위해선

 

"좋은 백신"이란 무엇인가! 

 

잠시 고민해보셔야 해요.

 

 

 

좋은 백신이란

 

딱 필요한 만큼의 염증만을 유발하는 백신입니다.

 

 

 

 

하지만 
백신회사와 수의사 입장에서 

중요한 것은


과도한 염증을 보이는 그 한 명/ 한 마리입니다. 
99명에게 적절하게 유발된 염증이
1명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안전한 백신은 0.00000001명에게만 

부작용을 일으키는 백신이고

 

안타깝게도

안전한 백신이라해서 100% 신뢰할 수는 없습니다.

 

 

 

예를들어..

 

백신 A는 튼튼이에게 필요한 만큼의 염증을 유발하였습니다.

 

하지만 행복이에게는 식욕부진과 설사를 유발했죠.

 

그럼 수의사는 행복이 보호자에게 어떻게 설명해야할까요?

 

"사실 행복이에게 주입한 것은 병원균이에요."

 

라고 한다면 틀린 말은 아닐 겁니다.

기분이 나쁜 건 기분탓은 아니겠찌..

이러한 오해를 막기 위해

 

반드시 사전에 위험성을 고지하고

 

유사 시 대처 방안을 충분히 설명해야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다시 본 질문으로 돌아와서..

 

Q> 우리 애도 백신 부작용을 보일까요?

 

A> 전혀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조심해야하는 아이인지는 알 수 있습니다.

 

 

다음의 경우와 같습니다.

 

1) 이전 백신을 접종한 날, 

부작용으로 의심되는 증상을 보였다.

 

[일시적 기력저하, 설사, 구토, 식욕부진, 

피부 발진, 콧물, 눈 주위의 붓기, 호흡곤란]

 

 

 

호흡곤란은 입 벌리고 호흡하기, 빨라진 호흡수로 알 수 있습니다.

실제로 과민반응에 빠진 아이들은 

위 사진과 같은 표정+ 눈주변 빨개짐 + 약간의 콧물까지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2) 평소 알러지성 피부염 또는 알러지성 대장염 등

알러지 질환을 앓고 있다.

 

 

3) 이번이 같은 백신을 

태어나서 두 번째로 맞는 날이다. 

(생각보다.. 첫 번째보다 두 번째 백신이 위험합니다.)

 

 

 

 

 

백신은 예방과 초동 대처가 매우 중요해요.

 

그래서 다시 앞선 문장을 반복합니다.

 

 

"반드시 사전에 위험성을 고지하고

 

유사 시 대처 방안을 충분히 설명해야하는 것입니다."

 

 

 

2. 백신 부작용,

 

                   어떻게 대처해야할까요?

 

 

1) 조심해야하는 아이인 경우, 

백신 전 항알러지 주사제를 맞는다.

 

 

2) 백신을 접종한 모든 아이

모든 진료가 끝난 후 20분 더 앉아있다가 간다.

 

 

3) 백신 후 집에서 부작용 증상을 보였다면

가장 가까운 병원에 가서 항알러지 주사를 맞는다.

(대한민국의 모든 병원은 이 주사를 가지고 있어요)

 

 

4) 상황이 종료된 후 

아이가 맞은 백신의 종류와 회사명을 적어둔다.

(추후 접종 시 조심해야하는 아이임을 알리거나, 

백신 회사를 바꿔 접종하기 위해서) 

 

 

 

 

이제 이 글을 읽은 보호자님들께서는

 

 

 

 

 

이런 포스터를 보면 한 번 더 돌아보게 될 거예요.

(뿌듯..!)  

 

 

이제는 

 

우리 아이 백신 맞으러 가는 날이 되면

 

마음이 편치 않기를(?) 바랍니다.

 

마실을 나와 편히 산책하다 들어가는 날이 아닌

 

"필요에 의한 병원균을 주입하는 날"

 

"어쩔 수 없이 아픈 날"로

 

알고 계시기를 바랍니다.

 

 

------------------------------------------------------

보호자 여러분에게 필요한, 

거품기 쫙! 뺀 정보를 드리려 노력하겠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