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키 소설1 무라카미 하루키 - 해변의 카프카 안녕하세요. 시와 강아지입니다... 코로나19로 집콕하는 우리에게네플릭스와 유튜브 컨텐츠는 단비와도 같습니다. 우리가 그토록 많은 시간을 소비하는 컨텐츠의 성격에 대하여 혹자는 그러더군요. 영상 컨텐츠는 뜨겁기에(hot) 우리의 뇌리에깊은 자극과 스크래치를 남기고아무런 노력없이 받아들일 수 있는 반면, 텍스트 컨텐츠는 차갑기에(cool) 감명을 위해선 독자의 적극적인 구애(?)와 노력이필요하다는 것이죠. .. 저는 그 말에 크게 동감합니다.코로나 대유행이 현대에 들어 유래없는장기간의 공황으로 (무려 8개월째) 전 세계를 지배한 이 시점에서 (역시 8개월째) 점점 더 영상 컨텐츠에 녹아들고야 마는 자신을 보고 있자면무언가 두려움이 느껴집니다. 현실은 점점 단절되어 가고영상의 세계는 무궁무진해보이는 이 말도.. 2020. 12. 10. 이전 1 다음